생각정리/기타

공채에 대한 좋은 경험

생각중임 2024. 2. 24. 18:32

처음으로 도전해 본 공채의 경험이 통과하진 못 하겠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

토스 공채에 대한 소식을 공채 시작하기 3일 전에 접하고 공채를 준비를 뒤늦게 해서 급한 감이 있지 않지만, 공고 안내에 있는 정보를 보고 과제형 테스트를 준비해 보았다.

과제형 테스트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등을 보고 유추를 하고 준비를 해야 했다.

공고를 읽어보고 알 수 있는 점

  • 해당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술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을 보고 만들 수 있는 비즈니스 로직
  • 어떤 언어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진행하는지.
  • 주어진 시간을 통해 어느 정도 볼륨으로 나올지 (분명 주어진 시간에 비해 어려울 수 있어 빠듯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어느 정도 기술을 보고 대략 이런 비즈니스 로직을 이용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가지 테스트 로직들을 만들어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그래도 문제가 생각했던 범주에서 나와서 나름에 준비는 됐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사전 준비사항에 있던 언어에서 코틀린으로 템플릿이 주어지고 코틀린, 자바 중 하나로 추가 코드를 작성하면 된다는 걸 보고 계속 자바를 사용했기 때문에 자바를 이용해서 코드를 작성하면 되겠구나라고 단순히 생각해 버린 것. 여기서 기본 템플릿이 코틀린이란 점에서 자연스럽게 코틀린을 조금은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자바로 구현한 코드를 코틀린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을 너무 단순하게 호환이 잘 되어 만들어서 쓰면 되겠지 하고 코틀린을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비즈니스 로직만 구주장창 만들어보고 있었다.

 

너무 당연하게 코틀린을 알아야 했지만, 너무 로직 구현하는 것만 생각하고 놓쳐 결국 급하게 코틀린에 관해 검색을 해서 자바 구현을 코틀린으로 사용하도록 하는데 실패하고, 코틀린으로 구현을 하는데 간단한 로직은 상관없는데 기술적인 로직을 구현하기에는 자바와 코틀린의 사용방법이 너무나 달랐다. 기본적 문법부터 어노테이션 등 로직을 생각을 하는데 먼저 이게 코틀린이 되는가?부터 사용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에 턱 없이 부족했다.

매우 부족한 준비 생태를 알 수 있었다. 그래도 문제 자체를 보고 풀어보면서도 배운 점들이 있어 다행으로 여기고 다음부터는 잘해봐야겠다.

  • 사전에 공지된 언어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파악을 놓치지 말자.
    • 나는 언어를 보고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천재가 아니다. 코틀린이 중요하다는 건 계속 나왔는데, 왜 보질 않았나..
  • 코드를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 로직을 매번 내가 생각하는 데로만 코드를 작성하고 모르더라도 필요한 부분만을 따로 찾아가면서 이해를 하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아예 구성된 코드를 봤을 때, 해당 비즈니스 로직이 무엇을 위해 구현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 조건만 요청된 상태에서 신규 비즈니스 로직을 작성하는 연습을 해 볼 수 있도록 하자
  • 테스트 코드 작성
    •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테스트 코드를 작성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작성해야겠다. 단위 테스트니 통합 테스트니 간단한 테스트 코드만 작성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사용한 부분들도 테스트 코드로 작성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